'명불허전' 유민규 "김아중, 백치미 있어…현장에서 엉뚱·순수"

입력 2017-08-01 15:11  


배우 유민규가 김아중에게 백치미가 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연출 홍종찬, 극본 김은희) 제작발표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홍종찬 PD를 비롯해 배우 김남길, 김아중, 유민규, 문가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민규는 함께 호흡하는 선배들에 대해 "김남길 선배는 존재 자체가 멋있다"며 "김아중 선배는 백치미가 있다. 현장에서 엉뚱하기도 하고 순수하기도 하다. 촬영에 들어갈 때의 몰입도는 정말 카리스마 넘친다"고 밝혔다.

이에 김아중은 "내가 평소에 맹하게 있을 때가 많다"고 털어놔 현장을 폭소케 했다.

'명불허전'은 조선 최고의 한의사 허임(김남길 분)과 현대 의학 신봉자 흉부외과의 최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의 시간을 뛰어넘으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비밀의 숲' 후속으로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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